추가로 돈을 벌고 싶어서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생활비와 빚 상환에 보탬이 되고 싶어 경매·공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약 1년 1개월 동안 강의, 대행, 수리와 분양 계약을 거치며 추가 수입보다 지출과 빚이 늘어난 실제 경험을 기록합니다.

추가로 돈을 벌고 싶어서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생활비와 빚 상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4월 초부터 2024년 5월 초까지 약 1년 1개월 동안 경매·공매 강의, 대행, 빌라 수리와 분양 계약을 거치면서 제가 기대했던 추가 수익은 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출과 빚이 늘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제가 직접 겪고 확인한 일을 돌아본 기록입니다.

추가 수입을 기대했지만 지출과 빚이 늘었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매달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라도 추가로 벌 수 있다면 생활비를 지키면서 빚을 갚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공부와 투자를 시작했지만, 제가 겪은 과정에서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늘었습니다. 강의와 도서 구입, 경매 대행, 빌라 수리와 분양 계약으로 이어졌고, 결국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까지 남았습니다.

월급 외 수입이 필요했던 이유

저는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와 가족의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배우자가 사업을 하다 수입이 끊기면서 대출로 다른 대출을 막는 상황이 됐고, 저는 모아둔 저축을 깨고 월급으로 빚을 갚아 나갔습니다.

그 뒤 배우자의 지병이 악화돼 일을 그만두면서 생활비와 빚 상환을 혼자 감당해야 했습니다. 월급만으로 두 가지를 함께 감당하기 어려웠고, 당시 돈이 급했던 제 마음이 이후의 판단에 영향을 줬습니다.

광고를 보고 경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휴대폰과 유튜브에서 ‘추가 수입’, ‘투잡’, ‘부업’을 검색하다 온라인 부동산 경매 강의를 알게 됐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할 수 있고, 한 번 배워두면 계속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배우면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가능성에 집중한 나머지 실제로 필요한 자금과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습니다.

강의와 도서 구입 비용이 늘어났습니다

처음 결제한 온라인 경매 강의는 40만~50만 원대였습니다. 이후 공매 강의와 오프라인 현장 강의를 추가로 수강했고, 추천받은 책도 구입했습니다.

제가 수강한 과정에서는 추가 강의와 다른 유료 서비스 권유가 이어졌습니다. 이미 돈과 시간을 들였다는 생각과 더 배우면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멈추기 쉽지 않았습니다.

제가 정리한 경매·공매 관련 강의와 도서 구입 비용은 모두 합해 1,50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은 첫 강의 한 번의 가격이 아니라 이후 강의와 도서 구입을 포함한 총액입니다.

경매 대행을 거쳐 빌라를 낙찰받았습니다

강의를 듣던 중 경매 대행업체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물건 검색, 입찰가 산정과 대출 연결을 도와준다는 설명을 들었고, 처음 안내받은 사이트 이용 수수료는 50만 원이었습니다.

결제 과정에서는 담당자가 제 휴대폰을 직접 조작했습니다. 처음 안내받은 금액 외에도 수수료 지출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원문 기록과 비용표 사이에 차이가 있어 대행 수수료의 정확한 총액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본 물건은 빌라 지하층이었습니다. 거미줄과 벌레가 있어 내키지 않았지만, 담당자는 개발 예정 지역이라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그 설명을 믿고 진행했고 결국 낙찰을 받았습니다.

수리와 단기 임대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인테리어는 대행업체가 소개한 곳에 맡기게 됐습니다. 제가 확인했을 때는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보였고, 업체는 자재 몇 장을 놓은 뒤 250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이 금액은 업체가 요구한 금액이며 실제 지급 여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 업체와는 연락을 끊고 다른 업체를 직접 찾아 수리했습니다. 수리와 이후 재수리에 든 정확한 금액은 아직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집을 정비한 뒤에는 부동산을 통해 단기 임대를 놓았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두 사람이 3~4개월 머문다고 했습니다. 일주일 뒤 방문했을 때는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3~4주 뒤 다시 갔을 때는 제가 모르는 남성 5~6명이 살고 있었고 쓰레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고 있었고, 천장과 벽, 바닥에는 곰팡이가 퍼져 있었습니다.

계약 내용에 따라 보상을 요청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다시 수리해야 했습니다. 이후 전세 입주를 고려하던 분도 추가 수리를 요구했습니다. 수입을 기대했던 집에서 수리 부담이 반복됐습니다.

분양 계약과 담보대출로 이어졌습니다

그 뒤에도 추가 수입에 대한 기대를 놓지 못하고 수원의 한 아파트 분양 현장을 찾았습니다. 구경만 하러 갔지만 직원 여러 명에게 대출을 조금 받고 나중에 전매하면 된다는 설명을 계속 들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말했지만 설명은 이어졌습니다. 저는 그 분위기와 압박감 속에서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채 계약금 1,000만 원과 별도의 수수료를 내고 계약했습니다. 분양 관련 수수료의 정확한 금액은 아직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다음 날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분양가의 10%를 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어 대부업체를 연결받았고, 다른 방법을 충분히 알아보지 못한 채 집을 담보로 5,000만 원을 대출받아 납부했습니다.

분양가의 10% 안내는 제가 당시 현장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모든 분양 계약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칙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계약금 1,000만 원과 담보대출 5,000만 원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산됐는지는 제공된 기록만으로 확인할 수 없어 추측하지 않았습니다.

경매 공부부터 낙찰, 수리, 분양 판단과 재검토까지의 흐름을 표현한 그림
경매 공부, 낙찰과 수리, 분양 계약을 거쳐 판단 기준을 다시 세우는 흐름을 재구성한 그림입니다. 실제 계약서나 현장 증빙이 아닙니다.

확인 가능한 비용과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5일 초안 기준 비용·결과 정리
항목확인된 내용정리 상태
경매·공매 관련 강의 및 도서총 1,500만 원첫 강의 40만~50만 원대를 포함한 전체 총액
경매 대행 수수료총액 확인 필요처음 50만 원 안내 후 추가 지출이 이어졌으나 기록 사이에 차이가 있음
인테리어 업체 요구액250만 원요구받은 금액이며 실제 지급 여부 확인 필요
빌라 수리 및 재수리여러 차례 지출정확한 금액은 아직 정리하지 못함
아파트 분양 계약금1,000만 원최종 정산 방식 확인 필요
분양 관련 수수료별도 지출정확한 금액은 아직 정리하지 못함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원금 5,000만 원대출 원금이며 지출과 합산해 총손실로 계산하지 않음
경험 기간2023년 4월 초~2024년 5월 초약 1년 1개월, 게시일과 별도

표에는 지출, 업체가 요구한 금액과 대출 원금이 함께 있습니다. 일부 항목의 정확한 금액과 정산 관계도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모두 더해 총손실액으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단기 임대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제가 기대했던 추가 수익은 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빚이 늘었습니다. 글을 정리하는 현재까지 담보대출 원금은 그대로인 채 이자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판단을 돌아봤습니다

당시 돈이 급했던 제 마음이 판단에 영향을 줬습니다. 누군가 방법이 있다고 말하면 기대고 싶었고, 다음 강의를 듣거나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으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겪은 과정에서는 강의 뒤에 다른 강의가 이어졌고, 대행과 수리, 계약 단계마다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따로 보였던 금액들이 쌓이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 됐습니다.

이 경험이 모든 강의나 업체를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업체나 강사를 단정적으로 규정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어떤 설명을 믿었고 어떤 비용을 냈으며, 그 뒤에 무엇이 남았는지는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의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지금의 제가 당시의 저에게 말할 수 있다면 다음 세 가지를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거나 계약하지 않기. 자료를 가지고 돌아와 총비용과 조건을 확인하고, 하루 이상 검토할 시간을 갖는 편이 좋습니다.
  2. 대출을 권유받으면 상환 부담부터 확인하기. 기대한 수익이 생기지 않아도 원금과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먼저 살펴야 합니다.
  3. 생활비와 주거를 지킬 돈을 먼저 구분하기. 추가 수입을 만들려는 시도가 가족의 생활을 더 어렵게 만들지 않도록 한도를 정해야 합니다.

저는 생활을 조금 더 낫게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만으로 좋은 결과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이 기록이 비슷한 마음으로 부업을 찾는 분께 결제하거나 계약하기 전에 한 번 더 멈춰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결제·계약 전 확인

  •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거나 계약하지 않고 검토할 시간을 확보했나요?
  • 기대한 수익이 없어도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감당할 수 있나요?
  • 생활비와 주거를 지킬 돈을 투자·교육비와 분리했나요?